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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일·김정은 그룹 외화벌이 챙기려 암투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#사례1=20여 년간 북한과 중국 기업 간의 중개인을 해왔던 화교 최모(64)씨는 지난해 10월 북한 조선대풍국제투자그룹과 중국 기업 간의 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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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일·김정은 그룹 외화벌이 챙기려 암투
국제사회의 경제제재를 받고 있는 북한이 외화벌이의 수단으로 중국에 대한 지하자원 수출을 확대하면서 북한 기업들 간의 과열 경쟁에 따른 분쟁이 일어나고 있다. 사진은 6월 8일 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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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문수 지사 “북한이여 중국을 보라”
한강보다 조금 큰 압록강 하나를 경계로 단둥에는 고층빌딩과 관광객이 넘쳐났고, 북쪽엔 오래된 쪽배와 ‘수령님은 21세기 태양’이라는 양철간판의 초라한 단층 건물들이 보였다. 이 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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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배명복의 세상읽기] 제2의 북방정책 필요하다
배명복논설위원·순회특파원 북방(北方)의 도전과 중원(中原)의 응전. 그 끝없는 반복이 중국의 역사다. 드넓은 초원에 자리 잡은 북방 민족들의 유목문화와 황허(黃河) 유역에 뿌리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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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분석]北, 나선해양관광특구 속내는? "한 방에 외화 제대로 벌어보자"
북한이 함경북도 나선(나진·선봉)특별시의 비파도 일대를 해양관광특구로 개발하는 것은 철저히 자본의 논리에 따른 것이다. 많은 노력을 들이고도 큰 돈은 만지지 못하는 기존 철광석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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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길수 “비즈니스는 타이밍 … 황금평 방관 안 돼”
정길수 사장 “북·중 경협이 가속도를 내는 상황에서 한국 기업들은 중국의 적극적 기세를 활용해야 합니다. 한국 정부와 기업은 통일시대를 대비해 북한의 지정학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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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황금평 특구’ 행정장관에…북, 가오징더 영입 추진
가오징더 황금평·위화도 일대를 특구로 개발 중인 북한이 홍콩 출신의 중국 사업가를 행정장관으로 위촉하기 위해 접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. 중국의 유력 경제지 경제관찰보는 단둥(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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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아이] 김정일의 잦은 ‘중국 마실’
장세정베이징 특파원 불과 1년이란 짧은 시간 동안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중국을 세 번이나 다녀갔다. 북·중 교류사에 전례가 없는 빈도다. 세 번 연속 현장에서 지켜보면서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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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북·중 경협 폄하하면 안 된다
김영윤(사)남북물류포럼 회장 북한과 중국이 그제 양국 간 첫 경제합작사업인 황금평 섬 개발 착공식을 연 데 이어 어제는 두만강 인접지역인 북한 나선(羅先) 특구를 공동개발하기 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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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일 귀국 12일 만에 황금평 특구개발 첫삽
북한이 고대해온 압록강 하구의 황금평 특구 개발이 8일 마침내 첫 삽을 떴다. 이날 오전 10시30분(중국시간) 황금평에서 북·중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‘황금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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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황금평 개발 확신” … 접경 단둥에 ‘중국의 유대인’ 몰려
북한과 중국이 합작 개발하기로 한 압록강 하류의 황금평 착공식 예행연습장에 7일 트럭들이 주차돼 있다. 트럭 좌우로 북한의 인공기와 중국의 오성홍기가 걸려 있다. [연합뉴스] 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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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·중 황금평 개발 이르면 오늘 착공식
북한은 6일 북·중 친선 강화를 위해 황금평·위화도 특구를 추진하고 황금평을 우선 개발키로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. 통신에 따르면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이날 이 같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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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3㎞ 훈춘~나진 도로 연말 완공 … 중국 동해출구 뚫린다
지난달 25일 북·중 접경 지역인 중국 훈춘시 취안허(圈河) 세관 앞에 대기 중인 훈춘촹리해운물류공사 소속 덤프트럭들. 아스팔트와 스티로폼 등을 가득 싣고 북한 원정리로 가기 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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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후진타오, 후계 지지 소극적 … 김정일 불편한 마음으로 귀국”
김정일 국방위원장 일행을 태운 특별열차가 27일 중국 단둥과 북한 신의주를 잇는 압록강 철교를 통과하고 있다. [단둥=연합뉴스] 25일 베이징에서 열렸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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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북·중 우호의 릴레이 바통 한세대 한세대로 내려가야”
만찬장 헤드테이블의 여인 … 북한 퍼스트레이디 김옥?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네 번째 부인으로 알려진 김옥으로 추정되는 여성(오른쪽)이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인민대회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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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-분석] 황금평 … 말 그대로 황금들녁이네
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중국 후진타오 국가주석으로부터 개발약속을 받은 황금평은 말 그대로 곡창지대다. 김정일은 황금평 개발 대신 중국에 나진선봉지역을 내줬다. 중국으로선 태평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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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 끈끈해진 북·중 경협…김정일, 귀국길에 황금평 - 나선특구 들른다
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후진타오(胡錦濤·호금도) 중국 국가주석이 25일 정상회담에서 각자 오랫동안 희망해온 숙원 사업을 ‘윈윈 빅딜’ 형태로 실현한 것으로 분석된다. 소식통들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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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금평·나선은 북한의 시장경제 시험대
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귀국길에 잇따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평안북도 신의주의 황금평과 함경북도의 나선 지역은 산업화를 통해 경제를 재건하려는 북한의 열망이 집약된 곳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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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일, 중국에 ‘동해 출구’ 내준다
김정일(얼굴 왼쪽) 북한 국방위원장과 후진타오(胡錦濤·호금도·오른쪽) 국가주석 등 중국 최고 지도부가 북한의 후계 체제 안정을 위한 정치적·경제적 지원 논의를 매듭짓고, 획기적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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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중국 전격 방문한 김정일 위원장이 할 일
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0일 전격적으로 중국을 방문했다. 지난해 두 차례 방문에 이어 올해 또 방문한 것이다. 그만큼 김정일 위원장은 중국에 많은 것을 의지하고 있음을 보여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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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일, 식량난 급해서 달려갔나…‘창·지·투’ 벤치마킹 하러 갔나
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9개월 만에 다시 중국을 찾은 것은 꼬일 대로 꼬인 대내외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이다. 북한은 천안함·연평도 사건, 우라늄농축 프로그램(UE